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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일본 규슈대학과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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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난 12월 19일(화) 국민대 본부관에서 일본 규슈대학(九州大學)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결정과학센터」와 공동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행정정책학부에서 주관한 이날 공동세미나에서는 규슈대학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결정과학센터의 이즈미 가오루(出水薫) 교수, 가와사키 노부요시(川崎修良) 박사, 정유경 박사, 정릉 3동의 박현식 동장, 이종구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승 배밭골 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도쿠나가 쇼타(徳永翔太) 등 규수대학 학생들의 일본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학생으로 정릉3동 명예동장 및 명예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동현·김수민·양희령 학생의 ‘지역사회에서 대학생들의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 마을공동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예슬·박준상·이주영 학생의 ‘정릉3동 배밭골 산신제와 마을축제’, 정릉 3동 주민대표인 송향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의 ‘정릉3동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방향’ 등이 발표되어, 국민대와 규슈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하고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하였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들과 함께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공동세미나 개최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현상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도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정릉3동 주민들과 실행해온 마을공동체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가 마을공동체 활동과 자치역량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새롭게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대학이 앞장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연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현장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일 공동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일본 규슈대학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결정과학 센터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학술적 연구와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연구기관으로 60명 이상의 교수와 100명 이상의 석·박사과정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연구하고 현장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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