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자연은 무엇인가?”
전통 생활문화 공간인 민속관에서는 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고자 봄·가을 정기행사로 초청특강과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초청 특강으로는 철학자 탁석산 선생님을 모시고 ‘한옥에서 자연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행 사 명 :‘한옥에서 자연은 무엇인가?’
- 일 시 :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오후 4시-
- 장 소 :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 주 최 :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문의 910-4291)
- 연 사 : 탁 석 산
- 프로필 :
- 철학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 KBS ' TV 책을 말하다‘ MC
- 서울대학교 자퇴 후 주로 철학을 공부.
- 최근 일본 수도대학동경 객원연구원 지냄.
- 저서
- 한국의 정체성
- 한국의 주체성
- 철학 읽어주는 남자
-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하다
- 탁석산의 글쓰기 1-5 外
- 강연내용
- 주자학은 예로써 인간 개조를 꿈꾼다.
- 그 구조는 예로 시작하여 나라의 번성으로 끝나는 것이다. 즉 외부 자극의 변화(예) → 인간 내면의 변화 → 인간의 변화 → 정치의 변화 → 나라의 번성
- 인간의 내면은 주관적이고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근거로 불충분하다. 따라서 인간 내면적 반성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세계의 변하지 않는 것을 끌어들였다.
- 외부 세계는 자연이고, 자연의 변하지 않는 것이 성(性)이다. 즉 원리이다.
- 한옥에서 자연이란 자연의 일부라는 것과 원리의 구현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 현대에는 자연의 일부 혹은 친자연적 의미로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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