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무인차량로봇연구센터의 무인자동차 과연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동차가 가능할까? 무인자동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국민대학교 무인차량로봇연구센터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다. 누구나 오랜 시간을
운전하다 보면 ‘언제쯤 운전자는 그냥 편하게 앉아있고 자동으로 운전이 되는 차가 나올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국민대 무인자동차는 이런 꿈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다. 척박한 국내 무인자동차 연구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끊임없이 발전해가고 있는 국민대 무인자동차는 창의적 생각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가능성이다.
알렉산더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 모빌 모빌은 ‘조각은 왜 움직이면 안
될까’라는 사고에서 시작되었다. 모빌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는 ‘모든 작품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라고
생각하고 철사 틀에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물체를 매달아 균형을 이루면서 계속 흔들리는 작품을 만들었고 화가 마르셀 뒤샹은 이 작품에 모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마치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조각에 숨결을 불어넣은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은 단순한 예술을 뛰어 넘어 평면적 요소에 움직임을
부여하고자 한 창의적 발상이 만들어낸 예술이자 발명품이다.
다양한 시선과 실험정신의 소유자 ‘장윤규’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시간에 따른 미묘한 빛의 흐름을 아름답게 표현한 건축물, 크링(Kring). 수공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건축에 사용하기를
꺼리는 원 모양과 스테인리스를 과감히 사용해 마치 소용돌이치는 듯한 벽면을 창조해낸 장윤규 교수(국민대 건축대학). 그는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을 과감히 실천으로 옮겼다. 액티브함을 추구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 대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실험정신의
소유자 장윤규 교수는 이 시대 창의력의 진정한 실천가다.
발상의 전환을 실천한 크리에이터 ‘앤디 워홀’ 깊은 통찰력과 이를
시각화해내는 직관을 지닌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 ‘팝아트의 교황’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기계생산, 소비주의와 매스미디어가 지배하는 시대가
낳은 새로운 타입의 미술가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 이미 전설이 되었다. 공장에서 쓰이던 실크스크린 기법을 미술에 적용해 그림에 대량생산의 의미를
부여하고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그림이란 붓과 팔레트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며 상상과 창의력으로 그린다는 것을 증명한 앤디 워홀은
발상의 전환을 삶과 예술을 통해 실천한 크리에이터다.
출처 : 다른생각 다른미래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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