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예비 연구자로서 기초연구능력 키워요...국민대,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화제 | ||||||||||||
---|---|---|---|---|---|---|---|---|---|---|---|---|
국민대학교 학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가 있다. 바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OP·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에 참여해 보는 것이다.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학부생에게 연구 기회를 부여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교수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자기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총 6개 학부(과) 10개 팀이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암호화 채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복호화 방안’이라는 이색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정보보안암호수학과 ‘FaS’팀(김기윤·신수민·송원호·이종혁)을 만났다. ‘FaS’는 ‘Forensic and Security’의 줄임말로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있는 각종 데이터, 통화기록, 이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범죄와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적 증거수집 및 분석기법을 연구한다. 디지털 포렌식 및 암호연구실 김종성 교수의 지도 하에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학부생들이 대학원생들과 함께 ‘화웨이 스마트폰 로그 및 백업 데이터 분석’ 논문 발표 및 2018 국가암호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김종성 교수는 “FaS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포렌식 및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암호전문가로서 갖춰야할 자기주도성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있으며 이러한 끊임없는 도전은 우리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켜 주는 밑거름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FaS’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기윤(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학생도 “실제로 분석과 연구를 하다 보니 적용되어있는 기술들이 전부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들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스스로 하나하나씩 분석해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이런 도전을 통해 우리도 디지털 포렌식과 암호분야의 선구자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운영(PILOT)사업의 지원을 받아 예비 연구자로서 기초연구능력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실제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비를 지원하는 ‘K*-Research Experience Program’을 도입·확산해 학부생들의 진로 선택과 대학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이전글 | [한국경제]비즈니스IT전문대학원·한국경제신문, 투자자심리지수 공동 개발 |
---|---|
다음글 | 산학협력 새로운 모델 만든다...국민대, YG 플러스와 단편영화 공동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