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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하는 사물인터넷 전시회’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오는 8월 18일(화)에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하는 사물인터넷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민대학교는 지난 1학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사물인터넷 툴인 랩오브씽즈(LoT, Lab of Things)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교과목(담당 교수 정구민)을 개설한 바 있으며, 교과목 프로젝트 중에서 선발된 7팀의 결과물이 전시되어진다.

LoT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개발한 연구용 사물인터넷 툴로, 스마트 전구, 원격 제어 카메라, 스마트 플러그 등의 여러 기기 들을 연동하여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지난 1학기 수업에서 학생들은 LoT 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인 애져(Azure), 윈도우 폰을 연동하여 사물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이 번 전시회에는 건물 안의 먼지 농도에 따라 창문을 자율 제어하는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 허가 되지 않은 사용자의 침입을 감지해서 동영상을 전송하는 방범 시스템, 운동 기구의 운동 회수를 자동으로 집계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헬스 시스템, 침대와 연동하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과목을 진행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의 정구민 교수는 ‘LoT를 이용하면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해 볼 수 있기 때문에, 1학기의 짧은 수업이지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게 구현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도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번 전시회는 6월 진행 계획이었으나, 메르스의 영향으로 연기된 바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수업 발표회의 작품 설명은 한글과 영어로 유투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글버전>

 

<영어버전>

 

국민대학교는 올해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센터장 정구민)을 설립하여,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사물인터넷 표준화 단체인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과 올신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에 가입 진행 등 사물인터넷과 관련 기술 및 응용에 대한 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나서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인문, 예술 등 관련 학문의 융합을 통한 사물인터넷 관련 연구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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