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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의 개최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지난 7월 3일-6일간 연변출장에서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과 학술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의를 4일에 개최하였다. 연변대학교 종합청사 2층 귀빈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의는 한반도미래연구원의 김주현 원장과 조선반도연구원의 박찬규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각 단과 대학(예술대학, 경영대학, 법과대학,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간의 분야별 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 되었다. 

예술대학 이혜경 학장은 한민족 예술의 정통성을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 공동연구를 제안하였으며 동북아 문화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공동개발을 위해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경영대학 이은형 교수는 정기적인 세계적 경제·경영의 뉴 트렌드 워크숍과 회계제도, 금융의 세계표준에 대한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를 제안하였으며 현재 경영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학생교류 프로그램처럼 국민대와 연변대간 학생교류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법과대학 박정원 부원장은 중국 인민대 법학원, 상해 화동정법대와의 협력사례를 들어 동아시아 법령정보교류와 연계를 통한 한중법제 발전의 협력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몽골 국립대 법대와 학술교류협력 추진사례를 들어 국민대 법대와 연변대 법학원 학생들 간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제안하였다.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김성우 교수는 ‘한중 디자인 워크숍’에 연변대도 참여 가능케 하여 서로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연변대의 디자인 분야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을 제안하였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의 여현철 교수는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과의 연 1회 이상의 정기적 학술회의를 교차로 진행하는 것과 한반도미래연구원과 조선반도연구원의 MOU체결을 통한 두 대학의 연구원간의 교류협력의 행정 및 실무적인 방안을 제안하였다.

김주현 원장은 “수시로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최첨단 트렌드를 습득하고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교수 및 학생들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경제 분야는 한반도의 통일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남·북·중·러 전부 고려한 연구, 두만강 유역부분에 관한 연구, 나진선봉 또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연변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라고 하였다.

이후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의 발표와 전체토의를 거친 후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간담회의가 종료되었다.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연변대와의 교류협력을 간담회의를 포함한 4일간의 연변출장 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통일운동 정신’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원한 한반도미래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할 수 있는 통일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통일을 위한학술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통일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6월 한반도미래연구원은 현장 기행으로 분단의 최전선인 백령도 견학을 다녀왔다. 연구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가진 현장기행은 6월 21일-22일(1박 2일)간 진행되었으며 교수, 교직원, 대학(원)생등 22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현장기행은 안보견학의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의 넋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기행은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앞으로 통일에 대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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