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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주관 2024 AUTORACE,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 인재 양성의 장으로 성황리 종료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은 2024 AUTORACE 대회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2024 CO-SHOW는 18개 첨단분야의 컨소시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항공드론,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경진대회를 관람하고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첨단교육 SHOW이다. 이번 2024 AUTORACE는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국민대학교가 주관하여,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국민대 외 6개 대학(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에서 총 39팀 174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예선을 거쳐 19개 팀, 89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선발되었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스케일카 환경에서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인지, 판단,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1/10 스케일카에 적용하여 검증했다. 이후, 실환경과 유사한 조건인 1/10 스케일 주행트랙에서 그 성능을 경쟁하며 직접 검증했다. 참가자들은 도로주행, 장애물 및 신호등 인식 등 실제 자율주행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율주행 엔지니어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을 학습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5일간 자율주행의 개요, ROS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환경 사용법, 센서 데이터 처리 및 제어기 설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약 4주 동안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1주 동안은 직접 개발한 스케일카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실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이후 11월 21일 1차 본선경기에 이어 22일 2차 본선경기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겨루었다. 

 

본 대회를 통해 충북대학교 Clothoid-T 팀이 교육부장관상, 국민대학교 포봉봉 팀이 연구재단상, 국민대학교 Kuuristic 팀과 대림대학교 D.A.P 팀이 협의회장상:, 국민대학교 KUUVe 팀, 인하대학교 INHARobo 팀, SME 팀이 사업단장상:, 선문대학교 Autosun 팀이 위고상을 수상하였다. 

 

국민대학교 신성환 사업단장은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트랙에서 시연해 보였고, 그 성과가 매우 우수하여 뿌듯하다.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 준비를 담당한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강연식 교수, 미래모빌리티학과 이수원 교수, ㈜ 위고로보틱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회를 진행한 국민대학교 강연식 교수는 “해마다 학생들이 구현하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대회 측에서 준비한 난이도 높은 미션들을 많은 팀들이 문제없이 해결해나가는 것을 보니 앞으로 훌륭한 엔지니어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 미래자동차사업단은 이번 대회에 이어, 동계방학에는 스케일카 실주행 환경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환경(Digital Twin)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가상환경과 실제 환경 간의 차이를 경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실제 환경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검증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24 AUTORACE는 올해로 3번째로 진행된 실환경 경진대회로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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