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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건강재활학과, 런던 Middlesex University와 SGE를 통한 국제교류 시작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SGE(Short-term Global Experience)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런던에 위치한 Middlesex University를 방문, 글로벌 스포츠건강재활과 스포츠경기분석, 스포츠애널리틱스 분야의 학술적 & 문화적 교류를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 스포츠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학문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핵심 일정 중 하나는 런던에서 열린 StoneX Stadium Workshop이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Zaheer Shah(토트넘 홋스퍼 FC 방법론 총괄), Seamus Brady(전 프로 분석관, 현 PhD 과정), FIFA 방재원 분석과 함께 스포츠 분석과 영국 축구분석의 실제 적용을 배우며 시야를 넓혔다.

 

특히 경기 중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단순히 기술적·전술적 차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언더퍼포먼스라는 민감한 문제까지 분석할 수 있는 도구로서 퍼포먼스 분석의 가치를 확인한 점이 큰 울림을 주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분석이 선수 개인의 동기나 심리적 요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승부조작이나 비윤리적 행동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움직임과 패턴을 드러내는 과정은 단순히 전술 수립이나 코칭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 윤리와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까지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학생들은 Middlesex University 캠퍼스 투어를 통해 첨단 스포츠 과학 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스포츠 교육의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진행된 EPL 및 FIFA 게스트 강의에서는 현직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Jaewon Bang(FIFA 퍼포먼스 애널리스트), Jahee Jang(Peterborough United FC U-16 아카데미 리드 애널리스트), Dongyoon Lee(Brentford FC U-21 S&C 코치)가 참여한 강연에서는 선수 퍼포먼스 분석,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체력 관리 방법론 등 실제 경험에 기반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고민과 해결 방식을 직접 들으며 향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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