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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1코리아> '게임 창조자' 양성 위해 노력하는 국민대 게임교육원('14-10-03) 글쓴이 창업지원단
날짜 14.12.10 조회수 2762


'게임 창조자' 양성 위해 노력하는 국민대 게임교육원

4년제 대학과정 3년에…산학협력으로 직접 게임 개발도

24일까지 원서접수, 7개 학과 총 210명 선발 예정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4.10.03 16:40:39 송고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게임교육원. (게임교육원 제공) 2014.10.3/뉴스1 © News1
최근 막대한 자본과 내수시장의 힘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중국 게임산업이 크게 떠오르고 있다.

이를 일찍부터 알아채고 정부의 규제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속에서 변화된 환경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는 교육기관이 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옆에 있는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게임교육원은 교육기관으로는 특이하게 4년제 대학교육과정을 3년제로 운영한다.

지난 2010년 4월 설립돼 2011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 게임교육원은 과정 이수 학생들에게 교육부 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게임교육원은 게임개발에 있어 학위보다 실무개발능력과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개인의 인성, 사람들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넥슨, CJ E&M, 네오위즈, 게임빌, KTH,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30여개 기업과 밀착형 산학 협력으로 핵심 게임인재 양성과 콘텐츠 창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고 바로 실전 적용 가능한 게임개발을 목표로 현업 출신의 교수진을 별도로 구성해 실무 수준에 준하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미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게임 창조자의 자질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게임교육원 재학생은 협력 게임사와 캐주얼 게임 '터치앤터치'를 공동 개발해 카카오(Kakao)와 중국 샤오미에 출시하기도 했다.

게임교육원 유니티 1기 졸업생인 박원빈씨는 게임기업 '지셀팩토리'를 설립하고 나날이스튜디오와 공동개발한 게임을 국내, 중국 등 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교육원은 일반대학의 게임교육과 달리 현장 직무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게 시나리오창작&콘텐츠기획, 게임기획, 컨셉아트, 3D게임그래픽&애니메이션 등 총 7개 과정으로 세분화시켜 모바일과 PC온라인게임을 주축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점수업과 게임실무, 팀별 상용게임프로젝트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듣게 되며 프로젝트의 경우 밤 10시까지 이어서 할 수도 있다.
 
협력기업 전문가 취업간담회에 참석한 게임교육원 학생들. (게임교육원 제공) 2014.10.03/뉴스1 © News1
게임교육원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협력기업들과 업계 전문가 취업간담회를 열고 취업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관해 사전 멘토링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서울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성북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있고 중국의 넷미고/링타이거와 협력으로 중국 절강성 여수시 모바일센터에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박달경 게임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창조산업이고 그 중 대표적인 게 게임콘텐츠산업"이라며 "내신과 수능 점수만 쫓아 대학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에 맞춰 진학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교육원은 현재 30여개 산학 협력기업과 함께 2015학년도 3차 신입생을 모집 중이고 오는 24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게임기획, 시나리오창작&콘텐츠기획, 컨셉아트, 3D게임그래픽&애니메이션 등 총 7개 학과 각 30명씩이다.

신입생은 필기시험 20점, 실기시험 30점, 면접시험 50점 등 총점 100점 만점 기준에 60점 이상자 중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면접시험 시 각종 수상 경력, 자격증사본, 작품 지참, 프리스쿨 수료자, 외국어 가능자 등은 적용기준에 의한 가산점(5점 내외)을 부여받는다.

게임개발에 열정이 있는 고등학교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타 대학 지원 및 합격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대학 중퇴 및 휴학자도 신·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보다 더 궁금한 사항은 게임교육원 입학상담실(02-745-2721~2)로 전화 문의하거나 홈페이지(gameedu.kookmin.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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