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경제 김동홍 기자2015.09.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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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창업 기업 생존률(41%)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보고 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5.25.).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준비되지 않은 창업과 시장 수요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하지 않은 아이템 선정이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창업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도현 교수)은 성북구청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각자에 창업아이템에 대한 사업타당성과 타이밍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 과정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과목은 ‘무엇을 팔 것인가?’,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계약요령’, ‘어디서 할 것인가?’, ‘사업기획서 작성’, ‘SNS마케팅’ 등 예비 창업자에게 필수적인 과정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인 만큼 100%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23일(1차마감)과 10월 2일(2차마감)까지 국민대 홈페이지(www.kookmin.ac.kr, 열린캠퍼스>통합공지>특강공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성북구소개>구정소식>모집강좌)에서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imsi8466@naver.com)을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서면신청하면 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10월 6일 면접을 거쳐 10월 8일 개별통보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국민대 창업지원단장 김도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를 교육 및 훈련시켜서 교육대상자들이 실제 창업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며, “프로그램이 종료되어도 수료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창업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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