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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대학신문> 국민대생,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14-09-25) 글쓴이 창업지원단
날짜 14.12.10 조회수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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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생,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
 
2014년 09월 25일 (목) 13:30:03 이재익 기자 kukey@unn.net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국민대 재학생인 추성민(공업디자인4)씨가 ‘Tension Shelf & Table’라는 아이템으로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시행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의 지식재산을 발굴해 예비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1단계 제품화 단계에서 2천만 원 이내, 2단계 사업화 단계에서 1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추 씨의 'Tension Shelf & Table’ 아이템은 건축물이나 다리 구조물 등에서 구조 원리를 분석한 다음 목적에 맞게 변형하는 방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그는 “우수한 구조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고 최소한의 구조로 튼튼한 가구를 만들까 고민했다. 선반과 테이블은 케이블을 이용하여 재료와 구조를 혁신적으로 아꼈고, 이런 방법으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구조의 가구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구조는 건축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추씨는 “처음에는 창업이라는 게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굉장히 막막했다. 하지만 성공창업자들과 투자전문가들이 창업자문을 해주는 EIR(Entrepreneurs in Residence)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창업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창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창업을 꿈꾸는 학우들도 학교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국민대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부담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창업 준비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휴학제 및 창업대체학점인정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자유롭게 비즈니스모델을 실험할 수 있도록 창업 친화적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씨는 국민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파리 Strate College of Design에서 다수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권위를 지닌 2013년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Spark Design Awards), 201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s)를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2015년 개최 예정인 밀라노 가구박람회 참가를 준비 중이다. 향후 The Tension을 주제로 한 좀 더 많은 오브제들을 만든 다음, 밀라노 디자인 위크, 파리 메종오브제, 런던 100%디자인 같은 국제 비엔날레에 참석하여 본인의 디자인을 알리고, 국제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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